영남취재본부 김귀열기자
경북 영양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영양군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했다.
마음안심버스는 지역사회 내 정신 건강서비스가 필요한 지역주민들에게 기동력 있는 버스를 활용해 정신건강 심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스트레스 측정, 우울검사와 정신건강 상담, 자살 예방사업과 정신건강 인식개선 등을 진행하며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과 조기 중재 등 정신건강 증진 목적으로 진행된다.
이에 영양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17일 입암면 대천·금학리 주민들을 시작으로 18일 수비면 죽파리, 19일은 영양군종합복지관에서 진행했다.
마음안심버스를 이용한 주민들은 스트레스 측정과 상담을 통해 자신들의 “현재 스트레스 상태와 정신건강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게 돼 좋았다”면서 큰 호응을 나타냈다.
오도창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내 정신건강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지역 주민들의 마음 건강 지원 사업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