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진기자
시몬스 침대가 ‘뷰티레스트 컬렉션’ 출시 100주년을 앞두고 ‘초격차’ 기술을 집약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시몬스는 뷰티레스트 컬렉션 탄생 100주년을 한 해 앞두고 국내 제조·생산 최초로 포스코산 경강선에 바나듐 소재를 적용한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바나듐은 강철 및 합금 강도와 온도 안정성을 증가해 유연성과 탄성, 내구성이 우수하고 고압과 고온 등 극한 상황도 견디며 항공 엔지니어링 기술에 특수 소재로 두루 활용되고 있다.
신제품에 적용된 ‘시몬스 바나듐 포켓스프링’은 기존보다 5배 이상 향상된 내구성을 갖췄다. 포켓스프링 무상 보증기간은 업계 최장 수준인 15년이다.
시몬스 관계자는 "▲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 ▲환경부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 생산까지 더해 기술을 넘어 안전까지 입증하며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제품에는 미국산 목화에서 추출한 천연식물성 소재로 통기성과 보온성을 향상했으며, 또 콩에서 추출한 천연 식물성 원료를 활용하는 등 엄선된 소재를 사용했다.
디자인도 변화를 줬다. 뷰티레스트 신제품은 1920년대 뷰티레스트 매트리스 원단을 재해석했다. 빅 플라워, 다이아몬드 등 패턴 조합으로 당시 부유층 가정의 모습을 재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