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송종구기자
조명래 경남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이 시의원, 대산면이장협의회장, 주민자치회장, 대산농협 조합장 등과 제동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대산면 발전 방향에 대한 소통행정을 펼쳤다.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인 제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의창구 대산면 제동리 일원에 2016년부터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신청을 시작으로 그간 행정절차를 거쳐 공영개발 사업으로 추진 중이었으나 국내외 건설경기 악화 등 그간의 여건 변화로 사업추진이 지연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8일 대산면 지역 대표들의 제동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대산면 발전을 위한 면담 요구에 따라 간담회를 가졌다.
대산면 지역대표가 참석한 간담회에서 조 부시장은 인근지역 개발로 인한 대산면 개발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다만 제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의 경우 공영개발로 추진해 왔으나 건설경기 악화와 시 재정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민간개발로 추진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입장과 민간개발로 시행할 경우 적극적 행정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지역대표들과 시의원들은 건설경기 침체 등 제동지구 도시개발사업 공영개발의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면서 대산면 발전과 향후 민간개발 유치가 용이하도록 남포IC 연결도로 및 도시가스 공급 등 대산면 인프라 구축에 대한 지원을 요구했다.
조 부시장은 “우리 시가 추진하는 남포IC 연결도로 사업의 재정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시에서 할 수 있는 행정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