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걸 울주군수, KTX-이음 남창역 정차 협조서한 보내

울주군·온산공단 406개 기업에 요청

이순걸 울주군수가 3일 울주군 내 중소기업체와 온산공단 입주기업 등 406개 기업에 KTX-이음 남창역 정차 협조를 요청하는 서한문을 보냈다.

이번 서한은 울주군 남부권 10만 정주도시 건설의 계기가 될 KTX-이음 남창역 정차에 대한 절실한 바람을 담아 추진됐다.

울주군에는 1400여개 기업에 4만여명 이상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고 국내 최대 국가산업단지 중 하나인 온산국가공단에는 461개 사업장에 1만5000여명이 근무 중이다.

이순걸 군수는 “남창역이 위치한 울주 남부권은 샤힌프로젝트사업을 비롯해 온산공단 확장사업이 추진되는 만큼 KTX-이음 정차로 교통환경이 개선되면 우리나라 경제와 국익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기업들도 함께 힘을 모아 반드시 KTX-이음이 남창역에 정차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울주군은 앞서 지난 5월 대중교통 연계망 확충 및 개선방안 수립용역을 통해 KTX-이음 남창역 정차 타당성이 충분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 용역 결과를 토대로 민관이 협력해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울주군청,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