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뿌리기업에 최대 5천만원 지원…7월12일까지 접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뿌리기업 경쟁력 강화지원사업' 포스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도내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경과원은 도내 시흥·안성·용인·의왕·포천 등 5개 지역에 주사업장 또는 공장을 둔 뿌리 기업을 대상으로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이달 12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뿌리 기업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제조업 전반에 걸쳐 활용되는 ‘기반 공정기술’과 로봇, 센서 등 제조업의 미래 성장 발전에 핵심적인 ‘차세대 공정기술’을 주력으로 중간 공정의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번 사업은 도내 뿌리 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위한 제조공정 혁신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의 기술력과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

지원 내용은 3개 분야 9개 단위사업으로 ▲디지털 공정혁신(디지털 제조혁신, 노후 생산설비 개선,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개선) ▲기술 품질(시제품 제작, 시험분석, 인증획득) ▲기업애로(기업애로 컨설팅, 국내외 전시회 참가, 마케팅)등이다.

경과원은 선정된 기업에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최근 AI와 친환경 등 제조 산업 환경이 변화하는 가운데 뿌리산업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도내 뿌리 기업이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등을 통해 뿌리 산업체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지자체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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