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CJ프레시웨이, 구조적으로 강해진 사업 포트폴리오'

하이투자증권은 CJ프레시웨이에 대해 대형 사업장 운영 안정화 등 이전보다 강화된 역량이 추가 지배력 개선이라는 선순환으로 맞물려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8353억원, 영업이익 319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7.2% 늘고 영업이익은 0.6% 감소한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어 "외식시장 침체영향과 투자성 비용 증가 영향에도 급식 부문 수주잔고 증가로 관련 영업실적이 견고하다"며 "대형병원 전문의 파업 이슈 등에 따라 일부 실적조정이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그는 "단체급식의 경우 핵심채널 중심 식수 증가와 신규수주 확대에 따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고정비 커버 흐름 또한 순조롭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파업 이슈가 마무리될 경우 대형 사업장 운영 안정화 등 이전 대비 강화된 역량이 추가 지배력 개선이라는 선순환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실적개선 기대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식자재 유통은 외식 경기 둔화와 관련한 맞춤형 상품 대응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며 "최근 온라인사업부 영업실적의 두드러진 성장세 또한 긍정적"이라고 했다.

아울러 "온라인 플랫폼 구축과 차별화된 상품 및 솔루션 공급 등 연계전략까지 고려한 경쟁력 기반의 장기 영업실적 추가 확대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증권자본시장부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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