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정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서울 시청 인근 차량 돌진사고 관련 피해자 구조와 치료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시청 인근에서 발생한 차량 돌진 사고를 보고 받고 행정안전부 장관과 소방청장에게 "피해자 구조 및 치료에 총력을 다할 것"을 긴급지시했다고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27분께 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하는 교통사고가 발생, 6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부상자 8명 중 3명은 심정지 상태로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인 70대 남성을 현장에서 검거했으며, 이 남성은 급발진을 주장하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