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허준로 일대 가로등 고효율 LED로 교체

7월부터 3개월간 공사 진행
내년까지 LED 보급률 100% 달성

허준로 구간 가로등. 강서구 제공.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다음 달부터 3개월간 허준로 일대 가로등을 고효율 LED로 교체해 더 밝고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에 나선다. 허준로 일대의 가로등은 설치 후 10년 이상 경과 돼 선로 노후와 가로등주 부식 등 고장과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이에 구는 지난해부터 허준로 가양2동 구간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전 구간에 대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공사하는 구간은 구립 가양도서관에서 가양6단지 아파트까지 이어지는 약 1km 구간 35개소다.

해당 구간에 설치되는 LED 가로등은 조도가 높아 기존 가로등보다 더 밝고 사물 식별이 용이해 범죄 예방 효과가 있다. 또한, 에너지 효율이 높아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있다.

구는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해당 구간의 부식된 가로등주 교체 작업도 함께 진행한다. 공사 기간 현장에는 보행안전도우미를 배치해 주민들의 통행 불편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강서구는 올해 가로등과 보안등 1296개소, 내년 372개소를 교체해 LED 보급률 100%를 달성할 계획이다.

지자체팀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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