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 박성하 사장, 사임의사 표명…후임 선정 절차 진행

SK그룹의 투자 회사 SK스퀘어의 박성하 사장(사진)이 사임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성하 SK스퀘어 대표(사장)/윤동주 기자 doso7@

25일 재계에 따르면 박 사장은 지난주 사임 의사를 표명했으며 이사회와 논의를 거쳐 전날 이사회 내 인사보상위원회가 이를 수락했다.

회사는 박 사장의 사임 사유를 "일신상의 사유"라고만 설명했다.

SK스퀘어 이사회는 총 5개 소위원회로 구성돼 있는데, 그 가운데 인사보상위원회는 대표이사 후보군을 관리하고 추천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SK스퀘어는 향후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인사보상위원회가 추천한 인사를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다만 아직 후임자는 정해진 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표는 SK그룹 구조조정 과정에서 성과 미비를 이유로 최근 해임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회사는 이에 대해 확정된 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산업IT부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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