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석기자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암참)은 2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2024 암참 오토모티브 서밋'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이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아시아경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암참은 글로벌 시험인증 전문기업 UL솔루션스, 제너럴모터스(GM)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 이니셔티브가 자동차 및 모빌리티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행시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 안전, 보안,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진행했다. 혁신 제품 개발부터 지속가능한 제품 생산, 지속가능한 수익 창출부터 소비자만족 제고 등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경영이 어떻게 차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고 장기적인 성공을 촉진하고 있는지를 탐색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개회사에서 "지속가능성은 한미동맹의 핵심"이라며 "암참과 UL솔루션스의 파트너십은 차 관련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협업과 혁신에 대한 믿음의 방증"이라고 말했다.
제니퍼 스캔론 UL솔루션스 글로벌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함께 번영할뿐만 아니라 더 안전하고 보안을 강화한, 더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했다.
박동일 산업통상자원부 제조산업정책관은 "양국은 70년 이상 이어져 온 혈맹으로, 포럼에서 미래 모빌리티 핵심 과제에 대한 생산적인 논의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이 빅스 주한미국대사관 상무참사관은 "암참과 UL솔루션스가 지속적으로 노력해 향후 양국의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가 산업 지형을 성공적으로 변화시키게 될 것."이라고 했다.
테리 알저 UL솔루션스 응용 연구 및 개발 부사장은 '지속가능성 및 탄소중립 목표가 자동차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알저 부사장은 "안전한 혁신은 차 산업의 성공에 반드시 필요할뿐 아니라 '탈탄소화'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키(열쇠)"라고 말했다.
지선호 한국GM 전무는 GM의 '트리플 제로' 비저능ㄹ 제시했다. 차량과 운영 안정성 및 전반적인 보안 강화,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GM의 약속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