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수기자
GS글로벌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심해 가스전 개발 기대로 주가가 지난주에 이어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주식시장에서 GS글로벌 주가는 9시 25분 현재 지난주 종가 대비 16.20% 오른 3730원에 거래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4.35% 오른 6만7200원에 거래 중이다.
두 회사는 지난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재로 열린 ‘대왕고래’ 프로젝트 전략 회의에 GS에너지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가 급등하기 시작했다. 지난주 21일(금)에는 GS글로벌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22% 올라 거래를 마감했다.
당일 회의에는 GS그룹 내 에너지 신기술과 해외 자원개발 투자를 담당하는 GS에너지가 참석했다. 하지만 GS에너지는 비상장사이기 때문에 지주사인 GS와 그룹 내 해외 자원개발 투자사인 GS글로벌 주가가 급등했다.
한편 지난주 주가가 급등했던 GS는 이날 상승 폭을 반납하면서 7.05% 내린 5만200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