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미국 투산교육청, 국제교류행사 시행

국제교류 협약 통한 청소년 글로벌인재 양성 맞손

경북 영양군은 5월 3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미국 투산학생 국내연수 환영식을 개최했다.

미국 투산교육청과 국제교류행사를 시행한 영양군.

이번 국제교류 행사는 2015년 1월 영양군과 미국 투산교육청 간 국제교류협약을 체결한 이래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1월 영양군 학생들의 투산시 어학연수에 이은 다지 중학교 학생들의 답방 형식으로 이뤄졌다.

국제교류방문단은 5월 30일부터 6월 10일까지 국내연수를 실시하며 연수 기간 중에는 영양군 관내에서 영양중학교와 영양여자중학교의 정규수업·홈스테이 참여와 관내 문화체험 투어를 통해 영양군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체험하고 난 뒤 서울로 이동해 경복궁, DMZ 투어 등을 통해 한국의 역사를 경험한 후 귀국할 예정이다.

영양군은 미국 애리조나 투산시와 국제교류협약에 따라 관내 중학교 2학년 학생을 선발해 미국 해외어학연수 사업을 시행함으로써 지역학생에 대해 외국어 능력 함양과 국제적 마인드를 길러주고 공교육의 활성화를 이루고자 노력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오도창 군수는 “이번 기회를 통해 상호 간의 교류에 대해 많은 논의가 이뤄졌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열악한 지역교육환경을 지속해서 개선하는 한편 지역맞춤형 교육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gold683011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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