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육군과 업무협약…“사이버 전문인력 육성”

국방사이버학과 설치·운영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

세종대는 육군본부와 사이버 전문인력 분야 상호협력과 사이버 전문직위 획득률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세종대 배덕효 총장(가운데 왼쪽), 육군참모총장 박안수 대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방사이버학과 분야 전문인력 육성 ▲국방사이버학과(채용조건형) 설치 및 운영 등이다. 향후 세종대 사이버 국방학과 졸업생 전원은 육군 사이버 전문 사관으로 임관할 수 있게 된다.

세종대는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부터 매년 20명의 우수한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들은 4년간 등록금에 해당하는 금액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재학 중엔 육군 사이버작전센터 견학 및 사이버공방훈련 참관, 육군 각 부대 병영체험, 육군 또는 사이버작전사령부 참여 국제사이버훈련 참관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배덕효 세종대 총장은 “2012년 개설한 해군(국방시스템공학과) 그리고 공군(항공시스템공학과) 군계약학과의 성공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육군(사이버국방학과)에서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부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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