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석기자
강스템바이오텍이 강세다.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바이오 USA에 참석해 20여개의 다국적 제약사와 파트너링 미팅을 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강스템바이오텍은 30일 오전 10시36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345원(13.66%) 오른 2870원에 거래됐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스페인의 피부과 전문제약사, 프랑스 메이저 제약사, 글로벌 대형 제약사 등에서 아토피 줄기세포 치료제 '퓨어스템-에이디주'의 국내 임상3상 후 미국, 유럽에서의 임상시험 절차에 대한 논의를 요청했다"고 소개했다.
지난달 임상1상 저용량군에 대한 MRI 기반 영상의학평가 결과가 확보된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다수 유럽 빅파마와 국내 제약사와도 무릎 골관절염의 통증완화 및 연골재생, 염증 감소 반응 등 구조개선 결과를 중심으로 미팅한다. 선진국이 고령화 시대에 들어섬에 따라 골관절염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강스템바이오텍의 '오스카(OSCA)'는 혁신신약 완치제로 임상1상 MRI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어 안전성 및 유효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큰 상황이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아토피 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 '퓨어스템-에이디주'의 임상3상과 단회 주사 투여를 통한 근본적 골관절염 치료제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의 임상1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