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현기자
위메프오는 매장 테이블에 부착된 QR코드를 사용해 고객이 현장에서 손쉽게 주문할 수 있는 ‘위메프오 QR오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위메프오 QR오더’는 입점 파트너사의 매장 운영을 지원하는 등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기획됐다. 고객이 직원 없이도 매장의 테이블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해 주문할 수 있다. 메뉴 확인부터 결제 등 주문 과정 전반을 통합 지원하며, 영문 기능도 탑재했다. 태블릿이나 키오스크 등 별도 주문기기가 필요 없어 기기 설치비와 인건비를 줄이며 효율적인 매장 관리를 돕는다.
실제 위메프오는 주요 매장들을 대상으로 두 달간의 테스트를 거쳐 실효성을 검증했다. 주문 편의성 개선은 물론, 손님이 몰리는 집중 시간대 주문 누락을 방지하고 고객들의 대기시간도 줄이는 등 매장 이용에 있어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앞으로 위메프오는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점주들의 고객관리와 경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서비스 도입을 희망하는 매장들은 ‘위메프오 파트너스’ 사이트 또는 배달·픽업 프로그램인 ‘위메프오 주문접수’에서 QR코드 발급과 테이블오더 서비스 관리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또 관리 시스템을 사용해 결제 방식이나 할인 쿠폰과 포인트 적립 등 매장별 마케팅 활동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하재욱 위메프오 대표는 “위메프오 QR오더 서비스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활동 개선과 고객만족도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계속해서 서비스 혁신을 도모하며 파트너들과 상생협력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