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천 살려라” … 창원특례시, 지속가능발전목표 실천행사·미꾸라지 방류

경남 창원특례시는 양덕동 푸르내 어린이공원에서 민관협력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천행사 및 산호천 미꾸라지 방류로 수질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창원특례시, 지속가능발전목표 실천행사 및 미꾸라지 방류.

지난 18일 창원시와 동마산청년회의소가 협력한 이번 행사에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조영명 도의원, 문순규 창원시의회 부의장, 손태화, 황점복 시의원, 오종택 한국JC 경울지구 회장, 배세현 동마산JC회장 및 회원, 시민 300여명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SDGs 실천 방법을 배우고 체험했다.

특히 모기, 하루살이류 유충의 친환경적인 퇴치를 위해 산호천에 미꾸라지를 방류했다. 미꾸라지는 하천 바닥을 파고드는 습성이 산소를 공급해 수질개선 및 도심 환경 개선에 효과가 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어린이 길마켓 참여 ▲올바른 분리배출 영상교육 ▲SDG 퀴즈 ▲부채와 에코백 만들기 ▲산호천 일대 환경정화 활동 ▲태권도, 마술, 춤 공연을 즐겼다.

홍 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 오다가 올해부터 지구환경의 보전을 위해 솔선수범하여 SDG 실천행사를 개최한 동마산JC에 매우 감사드린다”며 “기후변화는 위기지만 우리시는 새로운 기회로 받아들여 미래를 열어갈 혁신성장의 길과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에 다가갈 준비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마산JC는 작년에는 ESG 실천행사를 했고 올해부터는 한층 더 확대된 활동을 하고자 SDG 실천행사로 변경해 내년에도 계속 활동해 나갈 계획이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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