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김철우기자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공흥두 본부장)는 최근 잇따른 조선업 중대재해 발생에 따라 부산광역본부 관내 주요 조선사인 HJ중공업의 안전보건활동 현황 점검과 더불어 조선업 현장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5월 안전일터 조성의 날 캠페인을 16일에 실시했다.
16일 '5월 안전일터 조성의 날 캠페인'을 실시한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
이번 5월 안전일터 조성의 날 캠페인은 고용노동부 부산청장(김준휘 청장)·동부지청·북부지청,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 안전문화 실천추진단, 협력업체 등 40여명의 기관·관계자들이 참여해 안전일터 조성과 재해예방을 위해 활동했다.
HJ중공업을 직접 방문해 ①현장 순회 점검 ②위험 표지판 부착 캠페인 ③안전문화 슬로건 확산 캠페인을 실시해 조선업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위험 표지판에는 추락주의 표지 부착과 함께 ‘고소 작업 시 안전모·안전대를 반드시 착용하세요!’를 표기하고 있다.
공흥두 본부장은 “원·하청 등 협력업체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 조선업 재해 예방의 핵심이다”라며 “사망사고 감축을 위해 안전보건공단은 가지고 있는 역량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