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

이승로 성북구청장. 성북구청 제공.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4 민선8기 2년차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최우수(SA) 등급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누리집에 공개된 공약실천계획서를 바탕으로 평가한 것으로, 전문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의 모니터링과 분석을 반영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절차를 거쳤다.

평가 항목은 ▲ 공약이행 완료(100점) ▲ 2023년 목표달성(100점) ▲ 주민소통(100점) ▲ 웹소통(Pass/Fail) ▲ 일치도(Pass/Fail)로 크게 5가지이다. 각 평가항목에 따른 세부지표를 통해 평가를 진행하고 합산한 종합평가 결과에 따라 SA, A, B, C, D, F의 6개 등급으로 분류한다.

구는 5개 평가 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획득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SA) 등급을 받아 민선8기 출범 이후 2년 연속 공약 관련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구는 그간 공약실천계획 확정을 위해 지난해 민선8기 공약이행보고회 개최, 공약이행평가단(주민배심원단) 운영, 구 누리집을 통한 공약 추진 현황 공개 등 사업의 차질 없는 이행은 물론 주민과의 소통에도 주력해 왔다.

특히 공약 누리집을 전면 개편해 구의 비전과 철학, 공약 총괄 현황, 한눈에 보기 쉬운 공약 지도 제작해 공약별 이행 과정을 주민의 입장에서 보다 쉽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공약 추진의 단계별 투명성을 높이고 구민의 눈높이에서 접근하기 쉽도록 배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구는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019년 최우수상, 2020년 최우수상, 2023년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공약 이행 정보공개 평가에서는 2년 연속으로 최고급 등급인 SA를 받았다.

민선8기 이승로 구청장의 주요 공약은 함께 나눔 복지도시 13개, 균형발전 스마트도시 23개, 사람중심 친환경 도시 6개, 민생경제 경제도시 14개, 일상의 여유 문화도시 18개, 성북의 자부심 자치도시 5개로 6대 분야 79개 사업이다. 현재 매니페스토 평가 기준으로 74% 공약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이 구청장은 “구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은 구정의 가장 중요한 원칙이자 가치”라며 “남은 기간에도 구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민선8기 공약사업을 잘 마무리해 더불어 행복한 성북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지자체팀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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