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해남·완도지사 ‘제1회 운영대의원회의’ 개최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지사장 김태헌)는 9일 지사 대회의실에서 ‘제1회 운영대의원회의·물관리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11기로 위촉된 운영대의원 및 수리시설감시원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농어촌공사의 주요 업무를 공유하고 해남·완도지사의 수리 시설 현황 및 중점 추진사업 설명과 함께 최근 이상 강우에 대비한 홍수피해 방지와 지진 발생을 가정한 저수지 비상대처훈련 등에 대해 토의했다.

9일 지사 대회의실에서 제1회 운영대의원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농어촌公 해남·완도지사]

이어진 농지은행사업 설명에서는 올해 들어 공사가 중점 추진 중인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에 대한 세부 설명과 고령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사업참여 방안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또 현재 청년농 위주로 추진되고 있는 농지은행사업에서 기존 쌀전업농 등 장년 농업인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정책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운영대의원들의 건의가 있었다.

제11기 운영대의원은 해남·완도지사에서 추진하는 유지관리 및 농지은행사업 등의 원활한 추진과 정부사업 예산 추가 확보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다짐했다.

수리시설감시원 일동은 물관리 현장설명회에서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서 농업인의 안전영농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사의 역할에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김태헌 해남·완도지사장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대의원의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해결방안 강구와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수리시설감시원 및 지역 농업인의 물절약 협조와 홍수기 저수지 제한수위 관리 등에 대한 다각적인 홍보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aeko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