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현지기자
금호건설이 2916억원 규모 ‘청주테크노폴리스 A8블록 공동주택사업’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청주테크노폴리스 A8블록 공동주택’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청주테크노폴리스 택지지구 내 지하 3층~지상 35층, 17개동 14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공사금액은 2916억원이다. 올 6월 분양 예정이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충북 청주시 강서2동 일원에 조성하는 산업단지로, 친환경 산업시설 용지와 대규모 상업유통단지, 고급 주거단지, 관공서, 학교 등이 단지 내에 함께 조성돼 ‘직주인접’이 가능한 자족형 도시이다. 충주공항, 중부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KTX오송역뿐 아니라 수도권 전철 북청주역과 가깝다. 또 인근에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등 대기업이 들어설 예정이다.
금호건설은 이 사업장에 신규 주거 브랜드인 ‘아테라’를 적용할 계획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아테라 론칭 후 첫 수주 단지로 아테라 슬로건인 ‘당신의 삶을 비추는 아름다움’을 담아 품격 있는 주거공간을 선보이겠다”며 “6월 분양을 앞둔 만큼 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