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현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024년 일반트랙 2차 해외규격 인증획득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출 희망 중소기업에 수출대상국이 요구하는 인증을 획득하는 데 필요한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 등 소요 비용의 일부를 기업당 최대 1억원 지원한다. 신속 지원을 위해 평가 기간을 줄인 패스트트랙과 그 외 536종의 인증 획득을 지원하는 일반트랙으로 구분돼 운영된다.
이번 일반트랙 2차 모집은 유럽, 미국, 중국 등 수출 대상국에서 요구하는 536개 해외인증 획득 비용을 약 200개 사 내외에 지원할 예정이다. 패스트트랙은 8월 30일까지 상시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패스트트랙 인증 7종을 획득하고자 하는 기업은 패스트트랙으로 신청해야 하며, 그 외 인증은 이번 일반트랙으로 지원해야 한다.
최원영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기조가 강화됨에 따라, 중소기업의 해외인증 지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중기부는 해외규격 인증획득 지원사업을 통해 이러한 수요를 지속적으로 충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