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산자부 주관 ‘에너지기술공유대학’ 사업 선정

충남 사립대학 중 유일하게 컨소시엄 참여...6년간 289억 5000만 원 투입
대학 석·박사 총 274명 인력 양성

순천향대학교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주관하는 ‘에너지기술공유대학’ 사업에 선정돼 에너지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에너지 분야 공동 교육과정 개발·운영 및 석·박사 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자체-대학-기업-혁신기관의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기업으로의 전문 인력 취업 연계 지원한다.

충청권 컨소시엄은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을 주관으로 충청남도, 대전광역시, 충청북도, 청주시, 충주시 5개 광역·기초자치단체와 순천향대, 충북대, 청주대, 국립한국교통대, 국립공주대, 충남대, 국립한밭대 등 충청권 7개 대학원, 충남테크노파크, 대전테크노파크 2개 지역혁신 기관 등이 참여했다.

컨소시엄은 5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총 6년간 289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충청권 메가시티 실현을 위한 지역특화 미래에너지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지원 분야는 △ESS, 연료전지, 전력 계통의 교육과정 및 교과목 공동 개발·운영 △대학원 학사제도 개선 △학점연계 채용형 현장실습 △취업·창업 지원 △신규 채용을 위한 기업의 애로 기술 해결 프로젝트 수행 등이다.

정순기 연구처장은 “이번 사업은 충청권 대학 간 에너지 분야 교육 전문성을 강화하고 국가 수준의 핵심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청팀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경동 기자 kyungdongk@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