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허가 줄기세포' 46억원어치 판매한 일당 송치

기증받은 탯줄로도 무허가 치료제 판매

서울 성동경찰서는 무허가로 줄기세포를 제조·판매한 서울 성동구 내 바이오 업체 직원 3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지 않은 채 46억원 상당의 줄기세포를 만들어 판매한 혐의(첨단재생바이오법 위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기증받은 탯줄로 무허가 치료제 약 5억원어치를 만들어 판 것으로도 알려졌다.

첨단재생바이오법에 따라 식약처 허가를 받지 않고 사람 또는 동물의 세포 등으로 의약품을 제조한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바이오중기벤처부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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