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세계 혈우인의 날' 맞아 환아 '소원 성취' 캠페인 진행

GC녹십자는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아 혈우병 환아의 소원 성취를 응원하는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GC녹십자 직원들이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이해 혈우인을 응원하는 팻말을 들고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제공=GC녹십자]

세계혈우연맹(WFH)은 1989년부터 매년 4월 17일을 세계 혈우인의 날로 제정해 혈우병과 출혈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혈우병은 혈액 내 응고인자 결핍으로 발생하는 희귀 유전성 출혈 질환이다. 국내에는 약 2500여명의 환자가 등록돼 있다. 올해 세계 혈우인의 날 슬로건은 ‘모두를 위한 치료: 모든 출혈 장애 인식’으로 출혈 장애의 유형, 성별, 나이,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출혈 장애가 있는 모든 사람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세상을 위해 노력하자는 의미가 담겼다.

GC녹십자는 혈우인의 날을 맞아 지난달부터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와 함께 혈우병 환아를 위한 ‘소원 성취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추첨을 통해 4명의 환아를 선발했다. 오는 7월까지 소원 성취를 통해 병과 싸워 이겨낼 수 있는 힘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정서 지원을 할 예정이다.

GC녹십자 관계자는 “GC녹십자는 창립 초기부터 혈우병 환자의 원활한 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혈우병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바이오중기벤처부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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