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기자
동화약품은 8대 공장장으로 박진 상무를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동화약품은 충북 충주시에 8만2500㎡ 규모의 미국 우수 의약품 제조 기준(cGMP)을 충족하는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박진 신임 공장장은 중앙대 위생제약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 약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1년 일양약품 선임연구원으로 입사해 이후 한국릴리, 한국얀센 품질관리부를 거쳐 HK이노엔과 안국약품 공장장으로 근무했다.
박 신임 공장장은 충주공장의 품질 향상 및 생산 공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그는 “우리나라 최초의 제약회사인 동화약품에서 일하게 돼 영광”이라며 "생산본부의 모든 구성원이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회사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 생산 분야에서 30년 넘게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제약산업 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