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싱가포르 외식기업 대상 '한식 맛내기' 설명회 진행

연두·연두 브로스에 관심 집중

샘표는 국내 외식 산업 트렌드를 살피기 위해 방한한 싱가포르 기업 관계자에게 우리맛의 핵심인 콩발효와 글로벌 장(醬) 연두를 소개하는 '한식 맛내기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싱가포르 생산성본부와 GPI 글로벌정책연수원 주최로 지난 8일 서울 중구 샘표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엔 싱가포르 외식기업 및 식품제조사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샘표 측은 다양한 민족 구성과 다채로운 식문화가 특징인 싱가포르의 외식산업 관계자들이 K-푸드의 핵심인 콩발효 장과 K푸드 인기 메뉴를 제대로 요리할 수 있도록 돕는 한식 소스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날 설명회에선 무엇보다 전통 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누구나 쉽고 맛있게 건강한 K-푸드를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장(醬) '연두'와 '연두 브로스'(육수)에 관심이 집중됐다. 이 밖에도 연두와 소금으로 맛을 낸 프리타타 블라인드 시식 결과, 참여자 중 90% 이상이 연두로 맛을 낸 프리타타가 더 맛이 좋다고 평가했다.

샘표 관계자는 "미식의 도시인 싱가포르의 외식산업 관계자들에게 K푸드의 핵심인 콩 발효를 소개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연두 브로스, 완두간장, 유기농 고추장 등 혁신적인 콩 발효 제품들을 선보이며 ‘우리맛으로 세계인을 즐겁게’ 비전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통경제부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