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병렬기자
충남 공주시는 지역 대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공주시는 1600만 원을 들여 공주교육대와 국립공주대 학생들에게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주관으로 대학생들이 규칙적으로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정부와 공주시 및 대학 등은 한 끼 식사비 4000원 중 각각 1000원을 지원한다. 학생들은 교내식당에서 1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시와 대학교 등은 학생들의 만족도 조사와 의견 청취를 통해 수요자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아침밥을 거르기 쉬운 학생들이 비용 부담 없이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챙기기를 바란다"며 "학업과 취업으로 한창 고민이 많을 시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청년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