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박진형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민생 회복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머물고 싶은 골목길 개발·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골목상권의 특성을 반영한 지역 상인의 활성화 아이디어를 모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광산구 소재 10인 이상 소상공인으로 구성된 골목상권 상인단체를 대상으로 홍보, 매출 증대, 역량 강화 등 골목상권의 매력,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사업 제안을 18일까지 모집한다.
광산구는 참여 의지, 실행 가능성, 효과 등을 심사해 5월 중 15개 단체를 선정, 최대 1000만 원까지 사업 비용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공고문에 첨부된 서류를 작성,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2일 “특색있는 골목상권 활성화 콘텐츠 개발·지원을 위해 상인단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민생경제 회복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