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일웅기자
특허청이 공무원 대상의 국민 안전 발명 아이디어 공모에 나선다.
특허청은 내달 31일까지 관세청·경찰청·소방청·해양경찰청과 함께 ‘2024 국민 안전 발명 챌린지’ 공무원 부문 아이디어를 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
국민 안전 발명 챌린지는 국민과 공무원이 참가해 재난·치안 분야 안전을 주제로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해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열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이 챌린지는 지난해부터 대국민 부문과 공무원 부문을 구분해 진행한다.
공무원 부문은 관세청·경찰청·소방청·해양경찰청 소속 공무원이 재난·재해, 사건·사고 현장 경험을 토대로 국민 안전을 지킬 기술을 발굴할 목적으로 아이디어를 접수한다.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국민 안전 관련 아이디어로,
관세청·경찰청·소방청·해양경찰청 소속 공무원 및 직원은 누구나 특허청 온라인 플랫폼 ‘아이디어로’로 1인당 최대 5건까지 응모할 수 있다. 응모할 아이디어는 국민 안전 관련된 것으로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으면 된다.
특허청은 접수 마감 후 6월~7월 분야별 전문가 심사로 총 24건의 아이디어를 선정하고, 7월~9월 지식재산 전문가 및 전·현직 현장 전문가와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우수 아이디어가 특허출원으로 이어질 수 있게 도울 예정이다.
선정된 아이디어가 고도화되면, 10월 최종 심사를 거쳐 상격을 결정하고, 연말 시상식을 통해 상금과 국회의장상 등을 수여한다.
대국민 참여 부문은 5월부터 시작되며, 제안된 우수 아이디어는 국민에게 공개한 후 기관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특허청은 대국민 참여 부문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에게도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챌린지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발명진흥회 발명진흥실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