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송승섭기자
한화진 환경부 장관.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30억9876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22억6010만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4년 정기 재산변동사항 공개’에 따르면 한 장관의 재산은 전년 28억2388만원에서 2억7488만원 증가했다.
본인 명의로 보유한 서울 서초구 아파트 전세권은 현재가액이 6억6600만원으로 1년 전 2억3600만원에서 대폭 늘었다. 예금은 12억7276억원으로 15억418만원에서 감소했다. 증권은 1억9659만원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배우자는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아파트 1억1400만원, 예금 5억6376만원, 증권 220만원을 신고했다.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22억6010만원의 재산을 보유해 종전 26억753만원에서 3억4743만원 줄었다. 충남 아산 땅이 8555만원, 배우자 공동명의로 가진 서울 영등포구 아파트가 15억3500만원으로 평가됐다. 본인 명의 예금은 1억74만원이었고, 배우자 명의의 경우 1억7609만원이었다.
환경부 내 재산이 가장 많았던 고위 관료는 손옥주 기획조정실장으로 35억1316만원의 재산을 등록했다. 이창흠 기후탄소정책실장은 13억1626만원이었고, 박재현 물관리정책실장은 9억1354만원을 보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