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병렬기자
충남 논산시는 시민공원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논산 딸기축제’ 첫날인 지난 21일 4만 20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축제 기간에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회전익기 전시회가 열리며, 전시 헬기도 지난해 6대에서 2대 증가한 8대를 배치했다. 헬기 탑승은 이날부터 3일간 진행된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 처음 선보인 딸기 과학 키즈존에는 아이들이 극저온, 빛, 수소 등 다양한 소재로 한 과학원리에 눈을 반짝이는 등 가족 단위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사전에 방문객의 니즈를 파악해 프로그램에 적용한 것이 적중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 밖에도 지난달 태국 방콕에서 개최한 ‘논산 해외 농식품 박람회’ 영상을 송출해 세계가 함께하는 축제를 다시 한번 각인시겼다.
백성현 시장은 “논산딸기축제는 논산의 가치를 높이고, 시민의 자긍심과 논산 농업의 희망을 밝히는 축제”라며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통해 축제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