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김철우기자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가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헬스케어, 스포츠교실, 해양레저수상안전 등 통합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립부경대는 지난 15일 부산시교육청과 ‘2024 초등 통합방과후학교(지역 연계 학습형늘봄프로그램 운영 대학)’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부터 늘봄학교가 전면 확대됨에 따라 부산시교육청과 국립부경대 등 기관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초등교육 등 지역사회와 교육 협력을 강화해 교육 기회 다양화와 교육 균형 발전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국립부경대는 체육진흥원이 주관해 오는 여름방학부터 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헬스케어 분야의 바른체형 성장프로그램을 비롯해 풋살 스포츠 교실과 해양레저수상안전 분야의 수영·SUP·서핑·조정 등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학내 체육, 스마트헬스케어 시설들을 적극 활용하는 것은 물론, 스포츠의학·의생명건강과학 등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나서 진로와 연계한 교육을 통해 자기주도적 핵심역량을 키워주는 등 수준 높은 맞춤형, 미래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김영훈 체육진흥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의 우수한 교육자와 전문 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의 건강하고 창의 융합형 인재 육성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