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파트론, 실적 회복의 원년'

하이투자증권은 파트론에 대해 올해가 실적 회복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2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원을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파트론은 매출액 3059억원, 영업이익 4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1% 증가지만 영업이익은 6.2% 감소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외형 성장이 견조했던 이유는 플래그십 파생모델 및 중저가 구모델에 대한 수주 덕분"이라며 "판가가 낮아진 구모델향 카메라인 만큼 수익성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적으로 수익성 높은 센서류 매출이 부진했던 것도 수익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하이투자증권은 올해 파트론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조3000억원과 56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년 대비 각각 16%, 36% 증가다 그는 "올해 주 고객사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2% 회복에 그칠 것이라는 보수적인 가정인데, 그에 비해 광메카의 외형 성장이 두드러질 것으로 판단한다"며 "중저가 신모델에 대한 수주 성과로 모바일 카메라의 매출이 늘어나고 전장카메라 역시 1조원 이상의 수주잔고를 토대로 외형 성장을 이룰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센서&패키지는 올해 2분기부터 시작될 IT 제품향 터치센서, 웨어러블향 SiP 모듈 양산을 통해 성장할 전망"이라며 "완제품 위주로 구성된 전자통신 사업은 전자담배 외주생산의 해외 진출 여부에 따라 추가적인 업사이드가 열릴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증권자본시장부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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