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50+' 프로젝트로 지역경제 훈풍

중기부·대구시·울산시, 지역中企 성장모델 의기투합

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울산테크노파크 자동차부품기술연구소에서 오기웅 차관 주재로 '레전드 50+'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사업의 성과 제고를 위한 지역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레전드 50+'는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지역 주력 산업과 같은 전략에 맞춰 프로젝트를 기획하면 중기부가 기업의 수요가 높은 핵심 정책 수단을 3년간 패키지로 지원하는 지역중소기업 육성 성장모델이다.

17개 광역자치단체에서 제안한 21개 지역특화 프로젝트에 대한 참여기업 선정이 2월 말 완료되고, 지원사업에 대한 수혜기업 선정이 3~4월 중에 마무리되면 4월부터 본격적인 프로젝트 지원에 들어가게 된다.

이날 간담회는 대구광역시와 울산광역시의 '레전드 50+'프로젝트 추진계획 발표, 발전방안 나눔, 현장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오기웅 차관은 “지역이 주도해 기획한 프로젝트가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작동하고, 레전드 50+ 정책이 대한민국의 지역중소기업 대표 성장모델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프로젝트 1년 차인 2024년에는 정책자금 등 7개 정책 수단에 약 2800억원을 지원하고, 2026년까지 3년간 총 8400억원을 투입해 21개 프로젝트가 당초 목표한 성과를 달성하고, 지역경제에 훈풍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바이오중기벤처부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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