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클리오, 미국·일본 지역 확장 가속'

NH투자증권은 16일 클리오에 대해 "클리오, 페리페라, 구달 세 축을 기반으로 색조의 안정적 성장과 기초의 고성장을 도모하며 미국, 일본 등 지역 확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클리오의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3901억원, 영업이익은 484억원으로 추정했다. 15일 종가 기준으로 현재 주가(3만200원)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14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관점에서도 접근하기 부담없는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현재 업황을 살펴보면 2024년 1월 한국의 기초 화장품 수출금액이 전년 동월대비 101% 신장했다. 중국의 기저효과도 있지만, 미국에서 한국 인디브랜드의 기초 제품 수요 확대가 두드러졌다. 2023년 하반기 구달 청귤 비타C세럼이 미국 아마존닷컴 세럼 랭킹에 등장하면서 관련 판매 호조를 보였다.

덕분에 2023년 전사 기초 브랜드 매출 비중은 22%로 전년대비 6%포인트 상승했다. 이처럼 기초 중심의 수요 확대에 기반해 2024년 가이던스로 구달(기초) 30%, 클리오·페리페라(색조) 10~15% 성장 목표를 제시했다.

증권자본시장부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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