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이번 설 연휴도 주차장 778곳 무료 개방

경남교육청이 이번 설 연휴에도 도내 학교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도 교육청은 도민과 귀성객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자 설 연휴인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학교 주차장을 무료로 사용하게 한다고 1일 밝혔다.

경남교육청. [사진=이세령 기자]

무료로 개방되는 주차장은 공사 등으로 참여가 어려운 일부 학교와 기관을 제외한 도내 행정기관과 공·사립 학교 주차장 778곳이다.

무료 주차 시간과 개방 여부 등은 경남교육청 누리집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국민 공공개방자원 공유서비스 ‘공유누리’,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포털’, 카카오맵, 네이버맵, 티(T)맵에서도 무료 주차장 개방정보가 제공된다.

도 교육청은 “무료 개방되는 학교나 교육기관 주차장은 주차 관리 인력 없이 운영된다”며 “이용자들은 긴급한 경우와 차량 보호를 위해 반드시 연락처를 남기고 이중 주차 등 다른 이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행동은 삼가달라”고 요청했다.

김환수 재정과장은 “명절 연휴를 맞아 귀성객의 주차 어려움을 해소하고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학교와 기관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며 “도민과 귀성객이 가족과 함께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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