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이글루, AI 보안관제 솔루션 주목'

유안타증권은 1일 이글루에 대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보안관제 솔루션을 바탕으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분석했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글루는 AI 보안관제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며 "평균 판매단가(ASP)가 기존 대비 30% 이상 비싸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 세계 사이버보안 시장은 2022년 2390억달러(약 320조원)에서 2026년 3454억달러(약 460조원)로 연평균 9.7%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생성형 AI 시대가 도래하면서 사이버 보안영역이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2021년 출시한 클라우드 보안관제 솔루션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파트너십을 통해 애저(Azure)에 제공하고 있다"며 "아마존 AWS, KT클라우드, NHN클라우드 등에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을 판매하고 있다"고 했다.

손 연구원은 "2023년 7월에 출시한 AI 탐지 모델 서비스 에어(AiR)는 자체 개발한 AI 모델"이라며 "보안 데이터를 분석할 뿐만 아니라 챗 GPT와 AI를 조합해 하이브리드 정보를 제공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에어의 업무 생산성 및 효율성 증대 효과는 보안관제 서비스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증권자본시장부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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