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천만관광시대’ 실현에 행정력 집중

전북 임실군이 새해 사계절 관광객이 찾아오는 천만관광시대 임실 실현에 전심전력으로 행정력을 집중한다.

심민 군수는 8일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된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확대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확실한 변화와 혁신으로 임실 관광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자”고 전했다.

전북 임실군이 새해 사계절 관광객이 찾아오는 천만관광시대 임실 실현에 전심전력으로 행정력을 집중한다.[사진제공=임실군]

이날 임실치즈테마파크 아펜젤홀에서 개최된 확대간부회의에서 심민 군수는 “올 한해도 역동적인 군정을 펼쳐 군민들께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 달라”고 주문했다.

심 군수는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에 따르면 2023년 임실군 방문객 수가 852만명으로 집계돼 전년 809만 대비 5.3% 증가했다”며 “천만관광 임실시대의 조속한 실현을 위해 전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열정을 쏟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군은 ‘천만관광 임실시대’실현을 위해 옥정호권역 명품생태관광지, 임실치즈테마파크, 오수 세계명견 테마랜드, 성수산·사선대 힐링 관광지를 잇는 명품관광벨트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옥정호권역 명품생태관광지 조성은 에코누리캠퍼스 사업을 마무리해 상반기 내 생활형 숙박시설(21필지, 7,815㎡)과 민간투자용지(18,793㎡)를 분양할 계획이며, 케이블카, 집라인 등은 민간개발을 추진한다.

자라섬 연계 개발과 옥정호 물안개길 조성 등에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유럽형 장미원을 상반기 내 준공해 전국 유일 사계절 축제의 장을 만들고, 임실치즈마을 농촌테마공원 조성, 임실치즈테마파크 대형 키즈랜드 건립 등을 통해 경쟁력을 제고시킨다.

아울러, 오수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에 속도를 내 조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성수산·사선대를 힐링 관광지로 조성하여 사람이 찾고 머물 수 있는 임실을 만들 예정이다.

심 군수는 “전북특별자치도 특례와 관련해 저지종 도입을 통한 임실치즈산업 고도화와 반려산업 육성, 옥정호권역 종합관광지 조성 및 민간투자 활성화, 해외 우수인력 유입 및 지역 정착 등 분야별 특례에 대응한 특화 전략을 내실 있게 준비해 군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심이어 “갑진년 청룡의 해가 밝아 온 만큼, 천만관광 임실시대로 비상하여 사계절 지역에 활력이 넘치는 임실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확실한 변화와 혁신의 다짐으로 올 한해도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실=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노식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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