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현환 국토부 제1차관, 30년 정통 관료·부동산 정책 전문가

진현환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58)이 국토부 제1차관에 임명됐다.

진현환 국토교통부 신임 제1차관 / 사진 제공=국토교통부

27일 국토부 등에 따르면 김오진 국토부 제1차관의 후임으로 진현환 주택토지실장이 선임됐다.

진 신임 1차관은 경북 김천 출신으로 김천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버밍엄대 석사를 졸업했다. 제36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그는 국토부 기획담당관, 장관비서실 실장, 도시정책관, 공공주택추진단 단장, 주거복지정책관, 항공정책관, 국토부 대변인 등 부처 내 주요 보직을 거쳤다. 2020년 주몬트리올 대한민국 총영사관 파견을 갔다 온 뒤에는 국토부 토지정책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청장 등을 거쳐 지난 8월부터 국토부 주택토지실 실장을 맡았다.

용산 대통령실은 "진현환 제1차관은 국토부에 30여년간 재직하며 토지정책관, 주거복지정책관, 주택토지실장 등 주요 직위를 두루 역임한 부동산 정책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이어 "주택 공급 촉진, 주거 안정·복지 강화 등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분야 국정과제를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프로필] 진현환 국토부 제1차관

▲1965년생 ▲연세대 경제학과 ▲행정고시 36회 ▲국토부 토지정책관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 ▲주몬트리올 대한민국 총영사관 파견▲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국토부 주택토지실장

건설부동산부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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