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윤기자
중국 정부가 한국으로의 산업용 요소 통관을 보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요소수 관련주가 상승하고 있다.
4일 오전 10시8분 기준 KG케미칼은 전거래일 대비 11.21% 오른 7440원에 거래됐다. 유니온은 5.69% 오른 5390원을, 롯데정밀화학은 3.33% 상승한 5만8900원을 기록했다.
전날 중국 해관총서가 중국 현지 기업들이 한국으로 보내는 요소의 통관을 막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지난 2021년 발생한 요소수 품귀 현상이 재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점이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수출 심사를 마친 뒤 선적 단계에서 요소수 통관이 보류됐으며 보류된 기업 중에는 국내 대기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