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박진형기자
광주광역시 동구가 ‘충장동 시내로 마을사랑채’를 개소했다고 20일 밝혔다.
마을사랑채는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4가에 소재한 옛 전통 한옥 건물 등 3개 동을 리모델링해 여성희망창작소, 마을사랑채, 부속건물로 조성한 곳이다.
특히 사랑채 본채는 전통적인 한옥 건물의 모습을 최대한 보존해 한국적인 정취가 물씬 풍기도록 꾸몄다.
구는 동별 마을사랑채마다 특색있는 마을 사업 발굴·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희망나눔실천단 재능기부를 받아 주민 주도 마을공동체 조성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만의 대표적 주민 나눔·소통 거점 공간으로 마을 사업의 모범사례로 꼽히는 ‘마을사랑채’가 충장동에 9번째로 문을 열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서 “바둑이든 정치든 9단을 최고로 치듯 9번째 조성된 충장동 마을사랑채도 사랑채 9단이 돼 동구 대표 마을 복지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