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진기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충남 홍성군이 손잡고 개막한 2023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 첫날 인파가 10만명 넘게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4일 홍성군에 따르면 축제 첫날인 전날 10만 30명이 축제장을 찾았다. 외지 관광객이 70% 이상을 차지했다. 군 관계자는 홍성을 지나는 장항선 열차와 고속버스는 매진됐고, 숙박업소 예약도 완료됐다고 밝혔다.
축제장에서는 풍차 모양 화덕 10대와 통돼지 바비큐 화덕 5대, 닭 500마리를 동시에 구울 수 있는 대형 화덕이 연신 돌아갔다. 바비큐는 나오자마자 동이 났다.
한우와 한돈을 10~50% 할인 판매하는 홍성 한우&한동 먹거리존의 판매물량은 완판됐으며, 각종 바비큐 시설을 활용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유튜버 정육왕·취요남·문츠의 부스도 축제 내내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번 축제에서는 조선바베큐 ‘난로회’체험과 게임 이벤트존, 홍성 마늘 소시지 만들기, 홍주읍성 의병체험, 포레스트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