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동결된 자금, 이란에 들어올 것' 이란 외무부 발표

"美와 수감자 맞교환 진행…각각 5명"

1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은 미국 제재로 한국 은행에 동결됐던 이란의 석유 수출대금이 이란에 돌아간다고 보도했다.

나세르 카니니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한국에 동결된 이란 자금이 오늘 카타르로 송금됐다”며 "오늘 미국과 수감자 맞교환을 진행하는데, 5명의 이란인 수감자와 5명의 미국인 수감자가 교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은행과 IBK기업은행에 있는 이란중앙은행 명의 계좌에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 시절 이란 핵 합의 탈퇴에 따른 대가로 이란 석유 판매 대금 계좌가 동결됐다. 금액은 약 60억달러(약 8조원)로 알려졌다.

지난달 미국과 이란은 수감자 맞교환 대가로 한국 내 이란 동결 자금을 해제하기로 합의했다.

미국 백악관이 10일(현지시간) 이란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미국인 5명이 가택연금으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이란은 한국에 묶여 있는 자국 자금의 동결 해제를 조건으로 이들을 최종 석방하는 데 합의했다. 사진은 2015년부터 이란에 억류 중인 시아마크 나마지(왼쪽)의 모습을 그린 2022년 7월 20일 미국 워싱턴 조지타운 인근 벽화.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산업IT부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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