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채식인 위한 '그리팅 채식교자' 선봬

대체육·채소 7종 사용
감미료·착색료 줄여
트랜스지방·콜레스테롤 함량 0g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의 신제품 '그리팅 채식교자'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그린푸드 그리팅 채식교자[사진제공=현대그린푸드]

그리팅 채식교자는 현대그린푸드 내 그리팅 전담 연구조직 '그리팅 Lab'의 연구원들이 대체육 전문 기업 '지구인컴퍼니'와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 육류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식물성 재료로 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그리팅 채식교자에 사용된 대체육은 콩에서 추출한 '조직식물단백(TVP)' 2종을 혼합해 식감을 살렸고, 국산 마늘·생강·부추·양파 등 7가지 채소를 사용해 콩고기 특유의 풋내를 최소화했다. 만두피의 경우, 반죽의 기포를 제거해 탄성을 극대화하는 '진공 배합' 과정을 통해 조리 후에도 쫄깃한 식감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영하 35도 이하에서 급속 냉동해 조리 후에도 식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그리팅 채식교자는 아스파탐, D-소비톨액, 아세설팜칼륨, 수용성안나토 등 감미료와 착색료를 첨가하지 않았다"며 "트랜스지방과 콜레스테롤 함량도 0g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신제품은 현대그린푸드 공식 온라인몰 '그리팅몰'과 전국 현대백화점 식품관에서 판매한다. 향후 단체급식·식자재 등 기업간거래(B2B) 고객사에도 납품할 예정이다.

유통경제부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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