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14일 ‘달빛아래 국악콘서트’ 개최

전북 정읍시립국악단(단장 김용호)은 오는 14일 오후 7시 목요상설 ‘달빛아래 국악콘서트’ 공연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7일 시작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던 ‘달빛아래 국악콘서트’는 9월~10월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시민들이 자주 찾는 힐링명소 정읍사공원에서 가을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정읍시립 국악단의 상설공연이다.

정읍시가 오는 14일 오후 7시 목요상설 ‘달빛아래 국악콘서트’ 공연을 개최한다.[사진제공=정읍시]

이번 공연 프로그램은 국악관현악곡인 ‘Prince of Jeongeup’을 시작으로 무용부의 ‘엿가위춤’, 민속무용과 창극부의 ‘신 사철가, 풍년가’와 ‘삼도 설장구’ 연주로 구성됐다.

공연의 대미는 국악으로 들려주는 가요 ‘여행을 떠나요’ 와 ‘붉은노을’이 울려 퍼질 예정이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야외공연의 특성상 우천 시에는 취소된다.

시 관계자는 “가을 저녁 정읍사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산책하며 편안하고도 흥겨운 국악공연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읍=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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