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가수 전민정, 대구팬클럽 출범… 요리명장·시인·교수 등 50명 참석

신예 대중가요 가수 전민정(25)을 지지하는 대구팬클럽 출범식이 대구시 중구 음악카페 ‘쎄라비’에서 열렸다. 지난 26일 열린 출범식에는 팬클럽 대구지회장을 맡은 장운택 요리 명장, 가수 전민정 씨, 국문학자인 오상태 대구대 명예교수, 김선 전 계명대 미술대 학장, 오규찬 시인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인사 50여명이 참석했다.

가수 전민정 씨.

팬클럽 사무국장 배정옥 시인의 사회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장운택 팬클럽 대구지회장의 인사말과 내빈 소개에 이어 문화기획자 신완식, 권오혁 전 한국문화진흥원(주) 전무, 김용락 전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원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가수 전민정 씨는 “파워풀한 성량의 보컬로 중저음의 단단한 소리가 장점”이라면서 “고등학교 때 연극부에서 노래를 부른 것을 시작해서 2020년 영남가요제에서 예선을 통과한 후부터 자신감을 가지고 본격적으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전 씨는 이어 “좋아하는 노래 장르는 재즈, R&B발라드, 락발라드, 트로트 등으로 다양하며 롤모델로 삼는 좋아하는 가수는 엄정화이다. 앞으로 대중들에게 노래로서 행복을 줄 수 있는 가수가 되는 게 꿈이며 재즈풍의 댄스곡을 불러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팬클럽 대구지회장인 장운택 씨는 “대구에서 오랜만에 대형가수의 자질을 보이는 신인이 나타났다는 생각이 든다. 전민정 양이 대구를 넘어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큰 가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바라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전민정 씨는 경북 경산에서 출생해 대구에서 성장했으며 대구 덕원고와 안동대 대학원을 다녔다. 2020년 영남가요제 은상을 비롯해 낙동가요제 가창상, 수원가요제 금상, 안산 노적봉 가요제 최우수상, 전국노래자랑 안산시편 장려상 등을 수상하고 TV조선 쇼퀸에서 1056명중 13등을 차지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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