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 한의대, 경남서 하계 의료봉사활동 진행

동의대 한의과대학이 하계방학 기간인 지난 7월 16일~28일 경남 사천시 정동면과 합천군 삼가면, 거제시 장목면에서 하계 의료봉사활동 ‘찾아가는 동의보감(동의대 한의과대학 보양·공감) 진료소’ 활동을 펼쳤다.

올해 봉사활동에는 한의학과 동아리인 댓바람, 침맥, 황지도연숙 등 3개 동아리의 학생과 지도교수 8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약 700명의 지역주민에게 각종 침구 시술, 물리치료, 한약재 처방, 한방상식 안내 등 진료와 상담을 진행했다.

댓바람은 지난 7월 16일~21일 경남 사천시 정동면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고 침맥은 지난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경남 합천군 삼가면에서, 황지도연숙은 지난 7월 23일~28일 경남 거제시 장목면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찾아가는 동의보감 진료소’ 운영 모습.

한의대의 하계 한방 의료봉사활동은 예비 의료인으로서 무의촌 지역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한의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1991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오지원 학생은 “예비 의료인으로서 책임감과 소명 의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전공지식을 활용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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