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고령층·소상공인 특화점포 신설

'화곡동 시니어플러스 영업점' 열어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

우리은행은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고령층을 위한 ‘시니어플러스 영업점’ 3호점을 신설했다고 1일 밝혔다.

시니어플러스 영업점은 은행 업무공간 외에 사랑채, 우리마루 등 휴게공간을 갖춰 고령층 고객들이 편리하게 은행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이번에 신설한 ‘화곡동 시니어플러스 영업점’은 1·2호점과 달리 소상공인 커뮤니티 활동 공간도 별도로 마련했다. 2호점처럼 ‘소상공인 지원센터’도 함께 운영한다. 금융상품 상담과 창업 및 소상공인 경영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강서구청 및 지역 공공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서울 화곡동은 고령층 인구 밀집 지역이지만 인근에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이 밀집한 지역상권도 있어 고령층 특화 금융 서비스뿐 아니라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지역 상생 은행 영업점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의 세 번째 고령층 특화점포인 ‘화곡동 시니어플러스 영업점’. 사진 제공=우리은행

경제금융부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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