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티빙, 분데스리가 독점 중계…'김민재 전 경기 중계 예정'

마인츠, 도르트문트 뛴 박주호 해설위원 영입

CJ E&M은 자사 스포츠전문 채널 tvN SPORTS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TVING)에서 독일 분데스리가를 독점 중계한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 선수가 이적한 '바이에른 뮌헨'의 전 경기를 중계한다. 이를 위해 현역 시절 마인츠, 도르트문트 등 독일 무대에서 활약했던 박주호를 해설위원으로 영입했다. 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인 토마스 투헬은 박 위원이 마인츠 소속 시절 지도자였다. 당시 투헬 감독은 박 위원을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슈퍼 옵션’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첫 중계는 8월 13일 일요일 새벽 3시 35분 열리는 DFL 슈퍼컵이다. DFL 슈퍼컵은 분데스리가 우승팀과 '독일의 FA컵' DFB 포칼 우승팀이 맞붙는 단판 승부다. 올해는 작년에 이어 다시 한번 바이에른 뮌헨과 RB 라이프치히가 맞붙는다. 이 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승리한다면 김 선수는 데뷔전에서 독일 진출 후 첫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된다.

이밖에 이재성 선수가 뛰고있는 마인츠, 정우영 선수 새롭게 합류한 슈투르가르트의 경기 등 코리안 리거들이 활약하는 주요 경기 모두 tvN SPORTS와 티빙을 통해 독점 중계된다.

산업IT부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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