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 마감…외인·기관 동반 매도

19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6.29포인트(0.62%) 내린 2609.50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개인이 3594억원, 773억원치를 각각 내다 팔았다. 반면 개인은 4295억원을 사들였다.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부터 하락 출발한 뒤 장중 한 대 2600까지 내려앉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내 그룹에서 LG화학(1.21%)과 기아(0.865)를 제외한 나머지 종목이 모두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84% 하락한 7만1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에너지솔루션(-4.59%), SK하이닉스(-3.45%), 삼성SDI(-1.65%) 등은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다.

코스닥은 0.66포인트(0.07%) 오른 888.61에 마감됐다. 장 초반 하락 출발했으나 이후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016억원, 117억원치를 팔아치우며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2294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그룹의 주가는 엇갈렸다. 에코프로비엠(0.38%)과 에코프로(4.32%) 등은 상승 마감됐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67%), 엘앤에프(-3.02%), HLB(-3.10%), 셀트리온제약(-2.40%), 카카오게임즈(-3.54%) 등 주가는 약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1원 오른 1282.0원에 장을 마쳤다.

증권자본시장부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